in 집

 

별로 오지 않는 집에 설날이고 계절학기도 끝나서 뒹굴거리는 중. 입니다. 이다. 다.


오늘은 아버지의 어머니의 사촌 동생(길다)의 집에 갔다 왔는데, 이렇게 친척들 집을 돌다보니까 생각했던 것 보다 친척들이 너무 많다 -_- 어떤 계통(?)의 분들은 미국에서 살고 계시던데, 오늘 간 곳에서는 오랜만에 미국에서 오신 분들이 계셨. 오늘 나눈 이야기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건, 아버지의 누나가 미국에서 치기공 엔지니어로 계신데, 성격이 무시무시하신가 보다. 묘사하자면 '칼 같은' 사람이랄까. 직접 만나본 것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말은 그 자리에서 바로 하는 그런 분인가 보다. 우유부단한 내가 만나러 가면 아마도 그 자리에서 혼날 것 같다 -_-;; 내 블로그에도 가끔 들어오신다는데, 방학 되면 한 번 오라고 하시면서 티셔츠를 보내셨다. 계절학기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미국으로 변경인가; 미시간 주에 사신다는데 그곳은 미국 동부! (비싸다) 이번 여름 방학이 걱정된다.. 뭐 그래도 솔직한 심정으로는 한 번 보고 싶은 사람이니, 시간이 (또 돈이) 되면 한 번 가봐야 겠다 ㅋ


아 그것 말고는 요즘 케이블TV에서 Discovery채널을 보고 있다. TV 볼게 없어서 채널을 막 돌리고 있었는데 2차 대전 다큐멘터리를 하고 있던게 꽤나 재미있어서 계속 보고 있음. 주로 역사나 공학, 과학 계통을 많이 방영해서 취향에 맞는 듯. 조금 있다 오후 9시에 징기스칸에 대해서 한 다고 하는데 왠지 예고편이 멋있어서 봐야겠다 -_- (그전에 리모컨 전투를 벌여야겠지만)

남는 시간에는 원래 게임을 했겠지만, 걸게임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서 가져온 Life of PI 를 읽고 있는데 이놈의 PI란 녀석이 힌두교, 기독교(천주교와 개신교 모두), 이슬람교에 흥미를 갖는 동물원 주인 아들내미 (그리고 동물학 전공-_-) 인데 어릴 때 이름이 piss 라고 발음 되서 놀림 받은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다; 이 녀석의 인생.. 을 서술한 소설이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파란만장할 것 같기도 하고 좀 느릿느릿한 느낌도 나고 어쨋든 읽고 있다. (어쩌라고!)



우오 이러니까 또 쓸게 없네 -_- 아, 집에서 뒹굴거리니까 남는 방학이 1달 남았다는 것이 생각나서 뭐할까.. 생각하는데 아버지가 옆에서 구조 역학 문제를 내면서 뭔가 풀어보라고 하는데 전혀 모르겠더라. -_- (뭐라고 하는건지) 그래서 기숙사로 가면 역학이나 예습할까 싶다. 결국 영준과 상한과 하겠다던 C 자유 프로젝트도 게으름으로 실패로 돌아갔고 뭔가 방학 동안에 공부했다! 라는 굉장한 기억을 한 번 남겨볼까.. 라는 생각도.. 뭐 어쨋든 집에 가족들도 있고 할 것도 많아서 이번 집 잔류는 심심하지 않게 보낼 듯 싶다 ㅋ




by 정상화 | 2006/01/30 20:47 | 트랙백(10)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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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opy at 2006/01/30 23:15
어서 학교로 가야지-_-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재미 있다.
Commented by posis at 2006/01/31 00:10
아무리 간단해도 C 자유프로젝트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_- 실력이고 의지고 인내고 따지면..
Commented by 아타루 at 2006/01/31 01:52
저는 어제 우연히 한 2분정도 봤는데 청나라 이야기를 하는 거 같았어요;;
Commented by at 2006/01/31 03:58
음... 어떤 계통? ;; 외국 계통 ㅋㅋ
Commented by Attica at 2006/01/31 17:01
케이블 채널 나오셔서 좋겠네요.;ㅂ;저도 디스커버리랑 히스토리 채널 보고 싶은데 집에선 안나와요ㅠㅠ
Commented by 새벽 at 2006/01/31 22:06
미안하지만 글은 패스-_-;

한줄 쓰기 어딨는거여 =_=?
Commented by Lise at 2006/01/31 23:17
우리집엔 디스커버리 채널이 나오지 않아 너무나 슬퍼
Commented by 정상화 at 2006/02/01 01:37
Bopy // 우호~ 나는 금요일 쯤에~

posis // 실력이야 대충 감안해서 하는거고 -_- 문제는 의지군.

아타루 // 아타루님도 심심해서 채널돌리기 놀이;를 하시는겁니까!

漢 // 정확히는 우리 아버지의 누나와 우리 아버지의 어머니의 사촌동생 분들의 혈족..이랄까 =_=

Attica // 허억; 저는 좋은 환경에서 살고있는 거였군요; 화이팅입니다!

새벽 // 이런-_- 한줄 쓰기는 '이글루스 가든'에서 검색하면 나올꺼야~ 아니면 내 프로필 부분에 있는 초록색 바탕의 세잎클로버를 클릭하면 나옴.

Lise // 다운 받는거다! ㅋ
Commented by 새벽 at 2006/02/01 10:32
아타루님이래 ㅜ 으헝헝 그냥 반말하지 -_-
Commented by 정상화 at 2006/02/02 01:42
새벽 // 아니 그래도 서로 안 지 얼마나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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